안녕하세요, 팀플 에디터입니다. 👋
여러분은 할리우드 영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할리우드 가십을 좋아해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열애설 등 할리우드 스타의 행보를 주시하는 편인데요. 할리우드 영화는 재밌고 흥미롭기도 하지만, 그 산업 뒷면은 어둡고 차갑기도 하죠.

애플 TV의 오리지널 콘텐츠 <더 스튜디오>는 그런 할리우드 영화 산업에 대한 신랄한 조롱과 풍자를 담은 코미디 장르의 시리즈예요. 세스 로건이 연출, 감독, 각본을 맡고 심지어는 출연까지 하는 이 시리즈는, 세스 로건이 연기하는 주인공 맷 레이가 스튜디오 ‘콘티넨털’의 대표가 되어 겪는 고충을 코믹하게 그려내요.
물 흐르듯 흘러가는 원테이크 씬
저는 이 시리즈를 틀자마자 거의 하루 만에 몰아봤는데요. 잘 짜인 각본 덕분이기도 하지만, 주목할 만한 원테이크 연출 때문이기도 했어요. 대부분의 장면을 원씬 원컷 롱테이크로 연출함으로써 시청자의 몰입감을 올리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죠.

이 배우가 나온다고? 👀
이 시리즈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마틴 스코세이지, 샤를리즈 테론, 스티브 부세미 등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와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거예요. 또, 콘티넨털의 임원들이 실제 영화를 신랄하게 비판함으로써 시청자는 쾌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죠.

그래서 누구를 캐스팅하는데? 😂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7화 ‘캐스팅’이었어요. 콘티넨털팀은 추억의 음료수 ‘쿨에이드’의 마스코트 ‘쿨에이드 맨’을 주제로 한 영화의 캐스팅을 맡게 돼요. 그 과정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하기 위해 실제 미국 사회 비율을 반영해 흑인, 아시안, LGBTQ+를 적절히 캐스팅하자는 의견을 내는데요. 결국은 그 의견에 매몰되어 캐스팅이 파국으로 치닫는 내용이에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계 미국/캐나다인 배우인 산드라 오가 꼭 캐스팅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봤는데요. 과연 산드라 오는 캐스팅 되었을까요?

저는 시트콤 시리즈, 코미디 장르를 워낙 좋아하는데요. 특히 영화를 좋아하는 만큼, <더 스튜디오>라는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봤어요. 영화를 좋아하시는 자칭 ‘씨네필’이라면 정말로 재밌게 볼 시리즈라고 생각해요. 하교 후, 퇴근 후 맥주 한잔하며 <더 스튜디오> 한편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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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바로 애플TV에서 <더 스튜디오>를 감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