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플 에디터예요. 👋
요즘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죠? 저는 자기 전에 늘 영화나 시리즈 한 편을 보는데요. 덥긴 하지만 푹푹 찌지 않아서 선풍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해지는 이런 날씨에는 꼭 SF 스릴러 장르가 생각나더라고요. 애플 TV에서 볼만한 재밌는 SF 시리즈 5개를 소개할게요!
Dr. 브레인 (2021)
<Dr. 브레인>은 천재 뇌과학자 고세원(이선균)이 가족을 잃는 비극을 겪은 후, 자신의 실험적 기술을 사용해 사망자의 기억에 접근하는 이야기를 다뤄요. 그는 ‘브레인 싱크’ 기술을 통해 아내와 아들의 사고 뒤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내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점점 혼란에 빠지죠. 기억이 뒤섞이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세원은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며 위험한 음모와 맞서 싸워요.
김지운 감독의 연출과 이선균의 강렬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짧은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어요. 특히 기억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인데요. 서늘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재밌을 거예요!
‘파운데이션’ – Foundation (2021)
아이작 아시모프의 전설적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운데이션>은 은하 제국의 멸망을 예언한 천재 수학자 하리 셀던과 그의 추종자들이 인류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예요. 셀던은 ‘파운데이션’이라는 조직을 설립해 인류 문명의 지식을 보존하려 하지만, 제국의 지도자들과 정치적 음모가 그의 계획을 방해하죠.
잘 짜인 촘촘한 세계관, 화려한 시각 효과가 엄청난 몰입감을 주는 작품이에요.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반지의 제왕 코어 팬들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 정치적 갈등과 과학적 예언이라는 주제가 상당히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어둠의 나날’ – See (2019)
모두가 시력을 잃은 미래 세계에서, 전설적인 능력을 지닌 쌍둥이가 태어나며 사회가 분열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에요. 이 쌍둥이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생존과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제기해요.
저는 플롯을 읽자마자 너무 흥미롭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SF와 액션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장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디스토피아 세계관이라면 얘기는 달라지죠!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강렬한 액션은 시청자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몰입감을 자아내요. 몰입하기 좋은 긴박감 넘치는 작품을 찾는다면 <어둠의 나날>이 어떨까요?
세브란스: 단절 (2022)
벤 스틸러 감독이 연출한 <세브란스>는 직장 내 기억과 일상 기억의 분리를 주제로 한 디스토피아 스릴러예요. 직원들은 업무 중 기억이 개인 생활과 완전히 분리되며, 이에 따라 직장 내 숨겨진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죠.
워낙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제가 따로 추천 포스팅을 쓴 적이 있을 정도로 추천해요. 애플 TV의 SF Top 5 시리즈를 추리는데 이 작품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심리적 긴장감과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현대 사회의 직장 문화를 SF적으로 재해석해요. 사실 직장이란 건 SF 요소가 가미되지 않아도 공포스럽기 마련인데, 얼마나 긴장감 넘칠지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나요? 🤣
‘인베이션’ – Invasion (2021)
외계인 좋아하시는 분? 🙋🏻♀️(저요~) <인베이션>은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침공하며 벌어지는 생존 스릴러로, 여러 인물의 시선을 통해 사건이 전개되는 작품이에요. 각국에서 벌어지는 위기와 인간의 대응 방식이 초점이 되죠.
<인베이션>은 다양한 캐릭터와 글로벌 관점을 통해 외계 침공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새롭게 풀어내는데요. 사실 저는 외계인을 주제로 한 영화나 시리즈를 보면 늘 외계인과 지구의 원주민인 인간의 관계에 주목해요. 과연 이 작품에서 외계인과 인간의 관계는 어떨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자신 있게 <인베이션>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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